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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지어 돈 벌 수 있는 곳 … 서울 관악구 1위

중앙일보 2012.03.22 00:13 종합 19면 지면보기
2010년 현재 1인 가구는 주로 월세(42.5%)로 산다. 1995년 당시 월세 비중(31.3%)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반면 전세 사는 ‘나 홀로 가구’는 95년 31.1%에서 2010년 21.8%로 줄었다. 자기 집이 있는 1인 가구 비율은 95년(32.8%)과 비슷한 31.9%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치인 31.9%보다 자가 점유율이 훨씬 낮은 곳이 있다.



 21일 통계청의 ‘인구·가구 구조와 주거 특성 변화’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 사는 1인 가구의 자가 점유율은 7.3%로 전국 최저였다. 서울 광진구(10.7%)·금천구(11.4%)·강남구(12.8%)·동작구(13.0%)도 자기 집 있는 1인 가구 비율이 낮았다. 경기도 안산시·오산시, 서울 동대문구, 경기도 수원시, 서울 마포구도 1인 가구의 자가 비율이 15% 미만으로 전국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이들 지역은 그만큼 1인 가구의 전·월세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표 참조>



 주택개발업체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1인 가구 자가 비율이 낮은 지역은 업무공간과 가까워 젊은 층이 많이 선호한다”며 “이들 지역에선 원룸·오피스텔 등 도시형 생활주택 수요가 앞으로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남 고흥군에 사는 1인 가구의 자가 점유율은 89.7%로 전국 최고였다. 전남 함평군(89.3%), 전북 순창군(88.6%), 전남 보성군(88.2%) 등도 비슷했다. 농촌에 사는 1인 가구는 고령층이 많아 자가 점유율이 높은 반면 도시 1인 가구는 젊은 층이 많아 자가 점유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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