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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뒤 최대 리베이트 적발…의사·약사 340명에게 6억 제공

중앙일보 2012.03.22 00:07 종합 24면 지면보기
서울중앙지검 산하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21일 의사·약사 340명에게 10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제약사 H사 대표 전모(49)씨를 구속 기소했다.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사람을 모두 처벌토록 한 쌍벌제가 2010년 시행된 뒤 전씨가 의사 등에게 지급한 돈은 6억원이다. 이는 쌍벌제로 적발된 리베이트 액수로는 최고액이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9년 1월 서울 중구의 한 내과 사무장 유모(구속 기소)씨에게 “우리 회사 제품을 써달라”고 청탁한 뒤 유씨 처남 계좌로 200만원을 송금하는 등 지난 1월 중순까지 5억70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전씨는 또 의사 송모(47·불구속 기소)씨에게 BMW X1 승용차를 제공하고 공짜로 운행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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