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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간에 럭비공 맞고 숨진 소녀, 친구들 트위터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2012.03.15 00:00
영국에서 12세 소녀가 럭비공에 맞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13일 영국 에식스주 베이즐던에 사는 레오니 나이스(12)는 학교 체육시간에 럭비공에 맞아 기절했다. 같은 편 선수가 패스한 것을 받는 과정에서 럭비공이 나이스의 가슴에 명중했다. 쓰러진 나이스의 모습에 놀란 선생님과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도했고, 이후 병원에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 사고로 학교 전체는 슬픔에 빠졌다. 나이스의 선생님인 에디 화이트는 "그녀는 유쾌하고 친절한 소녀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며 "그녀의 죽음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숨진 나이스의 언니는 반 친구들에게 "사랑스런 내 동생의 명복을 빌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친구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나이스를 위한 애도 물결로 넘쳐났다.



한 친구는 "천사들과 함께 있을 사랑스런 소녀, 우리 모두 너를 사랑해. 편안히 잠들길"이라고 남겼으며, 또 다른 친구는 "우리의 멋진 친구 나이스, 천사가 된 당신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영국의 한 중학교에서 16세 소년이 크리켓 공에 맞아 숨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해 교내 체육시간의 안전 조치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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