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수 최대 산지인 점 감안김관용 지사, 정부에 재차 촉구
이어 “경북은 축산·과수의 전국 최대 산지이자 최대 피해지역(피해율 전국 대비 35%)이므로 정부 대책 재원 24조원 중 최소 8조원 이상의 재원과 피해율에 따른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업인 자녀 대학 무상교육, 후계농업인 병역대체 복무제 도입, 농어촌 복지지원 확대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 농어업분야 투자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무총리,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FTA대책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FTA 극복을 위해 자체적으로도 추가 지원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농어업정책자금의 이자 3% 중 2%를 보전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현재 34곳에서 2022년까지 118곳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농촌·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까지 2조4257억원을 투자하고, 고급 쇠고기 생산기반 확대, 위생적인 돈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