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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77조 3년 연속 세계최고 갑부

중앙일보 2012.03.09 00:00 종합 30면 지면보기
왼쪽부터 카를로스 슬림,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2) 텍맥스텔레콤 회장이 3년 연속 세계 최고 갑부로 선정됐다.

포브스 “게이츠·버핏 2, 3위”
이건희 회장은 106위 올라



 매년 세계 부자 순위를 조사해 발표하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7일(현지시간) 슬림이 자산규모 690억 달러(약 77조4100억원)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610억 달러)가 2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인 워런 버핏(440억 달러)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포브스는 슬림이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고수할 수 있었던 비결로 “소매 및 금융, 에너지 부문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한 것”을 꼽았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52위에서 35위(175억 달러)로 뛰어올랐다. 인도의 미탈그룹 회장인 락슈미 미탈은 21위(207억 달러)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톱10에서 탈락했다.



 한국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06위(83억 달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61위(62억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포브스 리스트엔 평균 자산규모 37억 달러(약 4조16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갑부 1226명의 이름이 등재됐다. 이들 억만장자 중엔 미국인이 4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러시아인(96명), 중국인(95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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