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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행 전 민노총 위원장 민주당 입당

중앙일보 2012.03.06 00:42 종합 6면 지면보기
이석행
이석행(사진) 민주노총 전 위원장이 5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민노총 출신의 민주통합당 입당은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계 양대 계파가 모두 민주통합당에 참여하게 됐다. 이 전 위원장은 2007년 민노총 위원장을, 2008년에는 광우병쇠고기수입반대범국민대책회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조합원 1000여 명과 함께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4일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며 “노동자들을 위해 내가 활동할 수 있는 폭 넓은 곳이 어딘가 고민하다 입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는 노동계와 더불어 생산하는 국가, 가치를 만드는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입당은 이러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며 야권 통합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용득 한노총 위원장과도 사전에 두 차례 만나 입당에 대해 상의했다고 한다. 단 비례대표 후보 제안과 관련해선 “지도부에서 연락받은 것도 없고, 내가 이야기할 부분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과 함께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을 지낸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 박홍기 전 기아차 노조위원장, 이상규 전 아시아나공항서비스(현 아스공항) 노조위원장 등 1000여 명의 민노총 조합원도 이날 함께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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