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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브라질 부동산 투자 대박

중앙일보 2012.03.06 00:01 경제 8면 지면보기
박현주(사진)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브라질 부동산 투자로 ‘대박’을 터뜨렸다. 투자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57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이다.


2년 만에 570억원 수익

 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2010년 7월 투자한 ‘미래에셋맵스브라질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의 보유지분을 미래에셋생명에 1117억원을 받고 처분하기로 했다. 이 펀드의 전체 설정액은 943억원으로, 미래에셋운용이 전체 설정액의 75%, 미래에셋증권이 20%,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5%를 각각 나눠 투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투자로 410억원의 매각차익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2011년 4~9월) 당기순이익(351억원)보다 더 많이 벌어들였다. 1년9개월 만에 57.9%를 달성한 셈이다. 아직 지분을 보유한 다른 계열사들도 60%대의 고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맵스브라질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는 현재 브라질 금융중심지인 파리아 리마 애비뉴(Faria Lima Avenue)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파리아리마 타워(Faria Lima Tower)’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빌딩은 지상 16층짜리 A급 오피스빌딩이다. 지난해 6월 준공된 신규 오피스빌딩이지만 준공 전 사전계약으로 100% 임대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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