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성적으로 다리 붓고 무겁다면

중앙일보 2012.02.28 12:17
지난해 겨울 유행했던 ‘하의실종’ 패션이 올 봄에도 거리를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 여성들 중 다수가 하체비만형이어서 많은 여성들이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뜨거운 찜질 대신 쿨링 제품으로 마사지해야 종아리 풀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연(36?송파구 잠실동)씨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쇼핑몰에 올릴 사진 모델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하의실종 스타일을 연출하려니 두껍고 부어있는 다리가 영 마음에 걸린다. 밤을 자주 새고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작업하다 보니 다리가 점점 붓고 무거울뿐더러, 오후 4~5시면 욱신욱신 쑤시기까지 한다.



만성정맥부전 방치하면 궤양으로 악화될 수도



 김씨처럼 다리가 만성적으로 붓거나 무겁고 아픈 경우, 혹은 유독 종아리 부위가 퉁퉁 붓는 경우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정맥부전은 다리의 정맥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병이다. 우리 몸 속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온 몸으로 보내진 후, 다시 정맥을 통과해 심장으로 돌아온다. 다리부위의 혈액은 중력을 거슬러 아래에서 위로 올라와야 한다. 이 때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정맥 판막이다. 그런데 평소 오래 서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혈액이 제대로 심장 쪽으로 이동하지 못한다. 노화나 호르몬의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판막이 손상되어 피가 원활히 흐르지 못하기도 한다. 그 결과 다리가 붓고, 무겁고, 쑤시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해지면 다리 피부색이 변하고 통증이 발목까지 내려간다.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만성정맥부전 증상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정도가 심해지면, 하지정맥류나 중증 습진, 다리 궤양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다리 운동으로 종아리 근육·혈액순환 도와야



 만성정맥부전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와 다리 운동이 필수적이다. 과체중은 다리에 압력을 더해 다리부위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만성정맥부전을 만들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오래 서있거나 반대로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에는 잠깐씩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칭을 해 다리의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통해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다. 종아리 근육이 발달하면 혈액이 위로 잘 올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칭, 걷기, 자전거 타기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우나나 뜨거운 찜질로 다리를 풀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다리에 혈액이 몰려 정맥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신 부은 다리를 진정시키는 쿨링(cooling) 제품으로 마사지를 하거나, 부위별로 다른 강도의 압박을 주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프랑스 농부들이 사용한 다리 정맥 건강법



 다리가 붓고 무겁고 아픈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독일계 제약회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안티스탁스®(성분명: 비티스비니페라엽건조엑스)는 이러한 ‘붓고, 무겁고, 아픈’ 다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해주는 대표적 만성정맥부전 증상 완화제다. 안티스탁스®는 손상된 정맥 내피 세포를 회복시키고 정맥 벽의 강도와 탄력성을 증가시켜준다. 임상시험을 통해 다리가 붓고 무겁고 아픈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해 주는 것이 입증됐다.



 베링거인겔하임 연구진은, 프랑스 포도농장 농부들이 유독 건강한 다리를 유지하는 것을 발견한다. 이들 농부들은 다리가 아프면 적포도잎에서 우려낸 물로 습포를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여두곤 했다. 여기에 착안해 연구한 결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정맥에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한 ‘AS195’라는 성분을 만들어 담아, 안티스탁스®를 탄생시켰다.



 안티스탁스®는 1992년 독일에서 출시된 이래, 독일·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에서 판매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국내에는 2009년에 출시됐고, 지금은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하루 한 번, 한 알을 물과 함께 먹으면 되고 3주 이상 복용했을 때 증상 완화효과가 나타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안티스탁스처럼 적포도잎 추출물(AS195)을 함유시킨 다리 전용 스프레이 ‘레그 쿨링 스프레이엘리스탁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피곤하고 무거운 다리에 뿌려주면 쿨링효과와 함께 보습효과를 줘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약국에서 판매된다.

▶ 문의=080-3214-423, www.antistax.co.kr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사진=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