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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

중앙일보 2012.02.28 04:00 2면
단국대학교병원은 22일 격리치료시설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식을 가졌다.[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사스와 신종플루 등 전염성 질환의 국가적 관리와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중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충남지역에도 구축됐다. 22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식을 갖고 운영 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단국대 병원에 35병상
전염병 확산 방지 시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 구축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시설, 장비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금 12억원과 자체투자금 3억5000만원 등 총 15억5000만원의 기금으로 지난 9개월 동안 시설확충공사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감염성 호흡기 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충청지역에서 가장 많은 호흡기질환 환자 진료와 예방활동을 펼쳐온 단국대병원은 이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에 따라 전염병 발생시 격리치료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혼란과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 치료를 위한 음압시설이 구비된 특수 5병상과 전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일반격리병상 30병상 등 총 35병상의 규모를 갖췄다. 또 감염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감염관리전문간호사들로 구성된 감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우성 병원장은 “이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를 통해 충청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신종 전염병 발생시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처와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등 공공보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철저하게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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