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2167가구 … 전국 20%
수도권과 가까워 선호
강원도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를 조사한 결과 강원도로 이주한 가구는 2167가구(3464명)였다. 전국 1만503가구(2만3415명)의 20.6%에 달했다. 강원도에 이어 전남(1802가구), 경남(1760가구), 경북(1755가구) 순이었다.
정착 후 영농활동을 하는 귀농 가구의 경우 강원도는 2008년 141가구, 2009년 232가구, 2010년 312가구, 2011년 618가구로 최근 들어 급증 추세다. 시·군별 귀농 가구는 영월(101가구), 횡성(70가구), 평창(65가구) 순이었으며 귀촌(단순 농촌 정착자)은 영월(374), 홍천(253), 강릉(215) 순이었다.
강원도는 귀농·귀촌이 급증한 요인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시작과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진 것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