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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김정은, 체제변화 주도 힘들 것”

중앙일보 2012.02.23 01:29 종합 10면 지면보기
스티븐 보즈워스(사진) 전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1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체제 변화를 주도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즈워스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집단적인 체제”라며 “아무리 김일성의 손자, 김정일의 아들이라 하더라도 북한 지도자들이 28~29세짜리 검증되지 않은 젊은이에게 의사결정권을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이 집단적 자살행위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군부가 막후 실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즈워스는 올해 미국과 한국·중국의 정상이 교체되는 시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 주변에 돌발적인 상황이 연출되지 않도록 주변국이 협력해 북한에 대한 대화와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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