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판교 소각장, 동네 놀이터 된다

중앙일보 2012.02.20 00:57 종합 24면 지면보기
카페가 들어서는 높이 47m 판교크린타워 전망대.
성남시에서 쓰레기소각장과 일부 폐기물매립장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활용된다.


높이 47m 전망대 카페로 조성
수영장·사우나도 만들기로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판교소각장(판교크린타워) 굴뚝에 설치된 전망대(높이 47m, 면적 177㎡)를 연내에 카페로 바꿔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판교크린타워는 판교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해 지난해 5월 시에 인계한 시설이다. 이 전망대는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면 100m 거리에 인접한 경부고속도로와 판교·분당신도시와 청계산이 바라다 보이는 관광명소다. 시는 스카이카페 운영 희망자에게 시설을 임대해 줄 예정이다.



 판교크린타워 부지 안에는 5∼6월 수영장, 사우나, 문화센터, 곤충학습장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3528㎡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판교크린타워는 2010∼2011년 3개월간 진행된 환경오염도 조사에서 다이옥신을 비롯한 유해물질 배출량이 법적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측정돼 환경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성남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2006년 사용 종료된 중원구 상대원동 폐기물 매립장(1만3400㎡)을 연내에 1.65m가량 흙을 메워 테마파크(8800㎡)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이곳에는 캠핑장·축구장·족구장·생태학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시는 서울 난지도 노을공원 캠핑장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