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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이름서 ‘철수’ 뺀다

중앙일보 2012.02.15 01:47 종합 10면 지면보기
안철수연구소 문패에서 ‘철수’가 빠진다. 새 이름은 ‘안랩’으로 결정됐다. 안철수연구소는 14일 “창업자인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이름을 사명(社名)에서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사명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새 이름 ‘안랩’ 으로 결정

안철수연구소는 1995년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가 2000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2005년 안 원장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날 당시 ‘안철수’를 사명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보류했다. ‘안철수’란 브랜드 파워가 강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런 안철수연구소가 17년 만에 창업자 이름을 빼기로 한 것이다. 안 원장이 정계에 입문할 경우 연구소가 정치적 외풍에 휩쓸릴 수도 있어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안 원장의 정치참여 문제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양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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