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 관광객들 광주서 돈 쓰겠네

중앙일보 2012.02.15 01:03 종합 22면 지면보기
강운태 광주시장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하금열 대통령실장을 13일 만나 광주에 외국인 전용 면세점을 설치해달라고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14일 말했다. 최근 관세청은 권역 별로 시내 면세점 5곳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면세점은 기존 시내 면세점과 달리 출국 예정인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생겨
지역 특산품도 일정 비율 판매

물건을 구입할 때 여권과 비행기표를 보여준 뒤 출국할 때 공항에서 상품을 받는다. 술·담배·가전제품 등 기존의 공항 면세점 제품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도 일정 비율 이상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내 면세점은 모두 10곳이다. 서울 6곳과 부산 2곳, 제주 2곳이다.



 이번 추가 설치 대상 권역은 호남과 인천·경기, 대구·경북, 충청, 강원이다. 면세점 설치 신청서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접수한다. 광주시는 면세점 후보지로 어등산 테마파크와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개점 시기는 2015년 초로 잡고 있다. 김정대 광주시 관광기획 담당은 “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연간 70만~80만명인데, 이 중 10%가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롯데면세점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5월 12일~8월 12일)에 박람회장 안에 면세점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8일 여수세관에 보세판매장 설치·운영 특허 신청서를 냈다.



유지호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