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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강태봉·김광만, 민주통합당 입당

중앙일보 2012.02.07 04:00 4면 지면보기
강태봉 전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광만 전 도의원이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면서 강훈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일 오후 3시 아산시 모종동 강훈식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두 사람은 “지역정당만으로는 더 이상 아산을 지킬 수 없다는 한계를 깨달았다. 더 이상 원내교섭 단체조차 구성하지 못하는 정당에서 아산의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 지역 정당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정당으론 아산 지키는데 한계”

 이날 두 사람은 자유선진당을 탈당, 민주통합당에 입당했으며 “아무런 조건과 직책도 받지 않은 평당원으로서 다가올 총선에서 ‘백의종군’하는 낮은 자세로 젊고 유능한 강훈식 예비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강훈식은 그동안 아산에서 묵묵히 민주당을 지켜 왔다. 변화를 갈망하는 대한민국과 아산의 10년 뒤 미래를 위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는 결국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평생 아산발전을 위해 일했던 정치인으로서 아산에 인재를 남기는 것이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변화를 원하는 아산시민들의 거센 요구가 오늘 또 하나의 변화를 만들었다. 쉽지 않은 결단을 보여 준 두 분 뜻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민주통합당으로 하나가 아산을 활기로 가득 찬 활(活)아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년간 묵묵히 지역을 지킨 후배에 대한 지지인 동시에 강 예비후보만이 지역정당을 꺾고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보여준 사례”라며 “변화에 대한 아산시민의 열망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강 예비후보 지지자뿐 아니라 그동안 두 전 도의원을 지지해온 사람들까지 몰려 마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연상케 했다.



 강 전 도의회 의장은 6, 7, 8대 충남도의회 의원과 부의장, 의장, 전 온양문화원 이사, 전 아산청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아산 지역 정가와 지역민에게 여전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 전의원은 2, 4대 아산시의회 의원과 제7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산선진화연구원 원장이다. 아산에서 농업과 사업 경영을 하며 자수성가한 정치인이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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