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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평창” 영어 배우는 강원도

중앙일보 2012.02.07 00:38 종합 22면 지면보기
준법정신을 기르고, 국제표준 에티켓을 익히는 등 강원도민이 문화도민이 되자는 캠페인이 추진된다.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다.


올림픽 겨냥 문화도민 캠페인
호객 뿌리뽑기 등 12개 과제 선정

 강원도는 2018평창겨울올림픽의 유치를 계기로 성숙한 도민의식이 필요하다며 문화도민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의식수준을 세계화함으로써 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도민생활과 의식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도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3개 분야 12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시민의식 분야로 기초생활 질서를 준수하는 등 준법의식, 기초적 외국어 습득하기 등 교육학습, 작은 친절 생활화 등 미소·친절,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교통안전을 과제로 선정했다. 손님맞이 분야는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 등 안내표지판, 글로벌 음식 메뉴 판 개선 등 음식·숙박업소, 호객행위 근절 등 건전 상거래, 깨끗한 화장실 문화 조성 등 청정·환경을 과제로 정했다. 또 도민통합 분야로는 ▶나눔·봉사 ▶배려·양보 ▶강원정신 ▶강원문화를 정했다.



 강원도는 문화도민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시·군 간 및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운영하며 지역 원로와 학계, 언론,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해 글로벌 문화도민협의회(가칭)를 발족할 계획이다. 또 문화운동포럼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문화도민 캠페인의 슬로건을 공모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7월부터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강원도 박용옥 자치행정국장은 “문화도민 캠페인을 통해 도민이 하나되는 계기가 되고 ‘보이는 올림픽’과 함께 ‘보이지 않는 제2의 올림픽’도 함께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문화도민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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