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직 어드벤쳐스’ 개발한 이퓨쳐 4인 인터뷰

중앙일보 2012.02.06 07:49



친절한 가이드북 따라하면 ‘엄마표 영어교육’ 쉬워요

“놀이학습을 활용한 영어 교육의 효과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만화를 활용한 영어 학습교재가 주목을 받고 있어요. 그런 학부모?학생들의 요구에 ‘매직 어드벤쳐스’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겁니다.” ‘매직 어드벤쳐스’(Magic Adventures) 개발에 편집기획으로 참여했던 이퓨쳐 아론시겔(32·Aaron siegel) 연구원은 “매직 어드벤쳐스는 모험?환상에 대한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등장인물의 톡톡 튀는 개성을 담아냈다”며 “만화 영어학습교재로서 수준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어 서툰 엄마 위해 구체적 행동요령 담아 



 ‘매직 어드벤쳐스’에 대한 시장 반응은 빠르게 나타났다. 지난 해 12월 1권이 출간돼 2주 만에 국내 모 대형서점 어린이 영어교재 코너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고, 대만·중국·베트남에 수출 계약까지 맺은 상태다. 이런 성공에는 아론 시겔 외에도 학부모 가이드를 집필한 박은영(29·여) 연구원, 디자인을 담당한 곽도수(32·디자인 담당) 팀장, 마케팅을 맡은 송창훈(30) 주임의 활약이 있었다. 이들에게 ‘매직 어드벤쳐스’의 장점을 묻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학부모용 가이드”라고 입을 모았다. 박 연구원은 “많은 엄마들이 엄마표 영어교육을 망설이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자신도 영어가 서툴다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매직 어드벤쳐스’의 학부모 가이드는 크게 ‘자녀가 책을 읽기 전, 읽는 동안, 읽은 후’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각각의 상황에서 단어카드?오디오CD?활동지를 활용하는 방법과, 어떤 질문으로 자녀의 흥미를 끌어야하는지, 받아쓰기?역할극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행동지침을 상세하게 실었다. 가르치는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고, 단계마다 엄마와 자녀 사이의 대화 예시들을 포함시켰다. 송 주임은 “이런 예들을 참고하면서 엄마들은 쉽게 자녀를 가르칠 수 있다”며 “학부모 가이드에 대한 엄마들의 평가가 좋다”고 말했다.



 캐릭터 설정도 독특하다. 주인공인 잭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별한 특기나 재주가 없는 평범한 어린이다. 그러나 주변 인물로는 말 하는 강아지(에이스), 마녀(올리비아) 등을 배치해 모험?환상의 이야기 구조에 어울리도록 설정했다. 주인공은 평범하지만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환경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곽 팀장은 “어린 아이들이 ‘매직어드벤쳐스’의 평범한 주인공을 바라보면서 동질감을 강하게 느끼고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주인공이 모험을 겪고, 악당을 이기는 이야기 전개에서 아이들은 대리만족을 느끼고 성취감을 맛본다”고 덧붙였다.



말하기·쓰기·문법까지 균형 있는 영어 습득



 이들은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만화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I see”라는 표현을 예로 들었다. 이어“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본다’는 뜻이지만 실제 의미는 ‘이해했다’라는 표현”이라며 “이런 의미를 이해하려면 영어를 배울 때 상황과 표현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화의 강렬한 이미지 전달 효과가, 그에 맞는 상황과 적절한 영어표현을 연결시켜 이해할 때 영어 습득능력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특히 오디오CD를 잘 활용해 볼 것”을 권했다. 오디오CD는 ‘듣고->따라 해보고->역할극으로 영어표현을 연습해보는’과정을 따라간다. 미국 원어민 성우의 정확한 발음으로 효과음을 섞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엔 한 문장씩 따라 읽을 수 있도록 간격을 두고 문장이 반복된다. 마지막은 엄마와 자녀가 함께 역할극을 할 수 있도록 효과음과 배경음만 을 담았다. 이런 과정을 따라가면서 듣기·말하기·쓰기까지 균형 있는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



 이들은 “책 속에 등장하는 영어 표현들을 엄마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녀에게 사용하고 영어로 대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추천했다. ‘You look good.’(좋아 보인다), ‘Have a good day.’(오늘 하루 잘 보내)처럼 책 속의 표현들 중 쉽고 짧은 문장부터 시작한다. 아론 시겔은 “일상에서 쓰이는 쉽고 다양한 표현을 ‘매직 어드벤쳐’에 담았다”고 말했다. “학부모 가이드를 따라 공부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반복해 영어를 사용해보면 영어와 쉽게 친숙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Before Reading



A) Review the Story(5')

· 아이가 지난 시간에 학습한 이야기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이야기 pp.08~11의 그림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오디오CD Track 2를 들려주세요.

Mom: Let's Listen to pages 08~11!(08~11페이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Do Dictation



· 아이에게 오디오 CD Track 4의 원어민이 읽어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Dictation 3의 빈 칸을 채우게 하세요.

· 아이가 놓친 단어가 있다면 한번 더 오디오를 들려주어 아이가 단어를 인지한 후 빈 칸에 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After Reading



A) Review the New Words (15')

jail, near, there, wizards, army, brave, hard, angry, come out, kids, plan, line up, lock, newspaper 단어카드를 준비하세요.



Lesson 2와 이번 이야기에서 학습한 새로운 단어를 간단한 게임으로 복습합니다. (*pp.14~15 단어카드 활용법 중 After Reading 활동 참고)



B) Do Activity 3(2')

· p.21의 활동지를 펴세요.

· 이번 이야기에서 학습한 단어 및 이야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게 하세요.

· 아이가 문제의 답을 말하면 정답을 맞춰주세요.

▶ 문의=02-3400-0509 www.e-future.co.kr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