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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영어학습전략 강연회 여는 NE능률교육 한상준 대표강사

중앙일보 2012.02.06 07:15
말하기와 쓰기가 강화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해 한상준 강사가 초·중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공부법 강연회를 앞두고 강연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분 동안 혼자 말할수 있어야,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면 도움

예전의 영어가 아니다. 헤드셋으로 음성답안을 녹음해 제출하고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해 장문의 에세이를 작성한다.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방식이다. NE능률교육 틴즈업 한상준 대표강사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지금처럼 수능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학교 내신도 대비하면서 NEAT 성적까지 올릴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전의 영어공부 방식과 어떻게 달라야 한다는 말인가.



 “영어 공부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했다. 읽기와 듣기 중심에서 벗어나 영어 표현능력을 향상시키는 말하기·쓰기 영역이 강화됐다. 종이에 답만 적거나 단어 몇 개를 나열하는 식으로써 내려가는 글쓰기가 아닌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iBT(인터넷 기반 시험)방식에 익숙해져야 한다. 수능시험이 듣기와 독해를 강조했다면 NEAT는 말하기와 쓰기가 핵심이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잘못된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잘못된 공부방식의 예를 든다면.



 “초·중학생의 공부방식이 수능형 공부에 맞춰져 있다. 영어공부를 하면 문법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온라인 영어강좌 사이트도 거의 문법강좌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NEAT에 대한 대비가 거의 없다. 학교 내신 서술형 시험에 대한 공부법도 모른다. 말하기·쓰기 영역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 동기부여가 돼 있지 않다.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능률교육은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설명회와 강연회를 열고 있다.”



-무료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능률교육의 교육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해 영어 교육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영어교육 분야에서 능률교육이 그 동안 쌓아온 역량과 기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베스트셀러인 영어내신대비 교재는 물론 50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하는 능률NEAT연구소와 20여 종의 NEAT 전문교재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만 NEAT설명회와 영어 학습법 세미나를 10여회 개최했다. 인터넷상에 무수한 정보가 떠돌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옥석을 가려내긴 힘들다. 생생한 현장에서 전문가와 만나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강연회에서 선보일 내용을 무엇인가.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연회다. 초·중학생과 이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가 대상이다. 내신에서 NEAT까지 급변하는 영어교육 정책에 따른 중학생의 1등 영어공부 전략을 설명하고, ‘공신’ 대표 멘토 출신의 대학생(김강원·연세대 경영학과 1)도 공신의 영어공부 비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NEAT에 대비할 수 있는 적합한 말하기 학습법을 알려달라.



 “1분 가량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iBT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말할 때의 태도나 시선을 처리하는 연습은 크게 필요하지 않다. 영어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는 연습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쟁반이나 의자, 휴대전화처럼 주위에 있는 간단한 단어부터 친구나 가족에게 설명하 듯이 말해본다. 영영사전을 참고하면 유용하다. 원어민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학교의 원어민 교사와 가까워지는 것이다. 학원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말하기의 핵심은 자신의 주장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것이다. 신문에서 관심 가는 주제를 골라 정리해 말하는 연습을 해본다. 설명할 때 근거와 예시를 들어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면 금상첨화다.”



-학교 내신과 서술형평가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둬공부해야 하나.



 “영어내신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교과서 맨 앞의 학습목표와 본문이다. 먼저 학습목표에 등장하는 표현을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이어 교과서 앞의 본문을 직접 우리말로 번역하고, 번역본을 다시 영어문장으로 써 본다. 틀린 문장을 점검한 뒤 외울 때까지 반복한다. 이렇게 본문을 완벽하게 익히면 객관식 시험뿐 아니라 서술형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작문에서 많이 감점되는 이유의 대부분이 철자와 대소문자, 문장부호의 실수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수행평가와 서술형평가가 성적을 좌우하므로 이 같은 쓰기 연습이 중요하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쓰기 연습이 있나.



 “쓰기 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 전문가의 도움이 가장 필요하다. 문장을 쓰려면 문법과 어휘력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영역이기도 하다.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 독학으로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교정을 받아야 실력이 늘기 때문이다. 일단 혼자서 시작하려는 학생에게는 영어 일기를 권장한다. 미국 구글 홈페이지에서 ‘diary’를 검색하면 수많은 예문과 다양한 표현이 등장한다. 처음엔 이런 문장을 그대로 따라 써도 좋다. 이후 조금씩 자신이 붙으면 자신만의 문장을 써본다. 이땐 꼭 원어민 교사 등 전문가의 첨삭을 받으면 올바른 영어 쓰기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ichthys@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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