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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도 롬니 압승

중앙일보 2012.02.06 01:18 종합 16면 지면보기
4일 미국 네바다주 공화당 당원대회에서 압승한 뒤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는 밋 롬니.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미국 네바다주 공화당 코커스(당원 단합대회)에서 승리했다.


깅그리치 “경선 완주할 것”

 롬니는 4일(현지시간) 실시된 네바다 경선에서 17개 카운티 중 14개 카운티를 개표한 결과 42%의 득표율을 기록해 26%를 얻은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16%포인트 차이로 크게 이겼다. 3위는 18%를 얻은 론 폴 하원의원이, 13%를 얻은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4위를 기록했다. 네바다주는 모르몬교 강세 지역이어서 경선 이전부터 모르몬교도인 롬니의 승리가 점쳐져 왔다. 롬니는 이날까지 다섯 차례 실시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세 번승리했다. 이에 따라 롬니가 확보한 대의원 수는 97명(워싱턴 포스트 집계 기준)으로 늘었으며, 30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2위 깅그리치 후보와 격차를 더 벌렸다.



 승리가 확정된 뒤 롬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연설에서 “확신에 가득 찬 표를 여러분이 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이 표를 백악관으로까지 가져가겠다”고 주장했다. 반면 깅그리치 후보는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며 “(8월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탬파까지 완주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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