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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농협 조합장 선거서 ‘돈봉투’

중앙일보 2012.02.06 00:53 종합 24면 지면보기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가지고 조합원의 집을 방문한 혐의(농협법 위반 등)로 경주 안강농협 최모(60) 후보와 그를 수행한 최모(53)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최 후보 등은 지난 4일 오후 9시 조합원 이모씨 집에 들어가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보를 받은 도선관위 특별기동조사팀이 들이닥치자 소지한 현금 229만원과 이름 옆에 ○, △, ∨ 표시가 된 조합원 명부를 이씨 집 마당에 감췄다. 또 이를 제지하던 선관위 직원을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후보 등은 조합원 매수 목적으로 현금 1500만원을 준비한 상태였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현직인 최 후보 등 3명이 출마했으며 유권자인 조합원은 모두 31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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