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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황] LG그룹주 펀드 웃고 현대차그룹주 울상

중앙일보 2012.02.06 00:01 경제 11면 지면보기
국내 증시에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데 힘입어 국내 주식형 펀드가 3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 갔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3일 오전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한 주 1.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 중에는 LG전자·LG화학 등 LG그룹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오른 덕분에 LG그룹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미래에셋맵스TIGER LG그룹+증권상장지수 투자신탁[주식]’이 수익률 8.11%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KODEX 증권주 증권상장지수 투자신탁[주식]’(7.42%)과 ‘한화아리랑 LG그룹&증권상장지수 투자신탁[주식]’(7.34%)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는 3~4%대의 손실을 냈다.



 전반적으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많이 올라 중소형 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평균 2.19%로 양호했다.



 해외 주식 펀드도 한 주 동안 수익률 1.66%를 기록해 5주째 올랐다. 유로존 위기감이 완화되면서 유럽신흥국펀드(5.79%)가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곡물 수출 증가와 금속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러시아펀드도 5.16%나 올랐다. 브라질펀드(3.67%)·인도펀드(3.4%)·중국펀드(0.92%) 등도 상승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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