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레리나의 `완벽한 몸매`의 고통 알렸다가…

온라인 중앙일보 2012.02.05 13:12
발레리나가 `완벽한 몸매`를 만드는 과정에서 식욕 부진 등을 겪고 있다고 폭로했다 해고된 마라리프란체스카 가리타노가 라스칼라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이탈리아의 세계적 오페라 극장 라스칼라의 주연 발레리나가 발레리나의 `완벽한 몸매`에는 비인간적 고통이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가 해고당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라스칼라의 핵심 발레리나인 마라아프란체스카 가리타노(33)는 무용단 경영진들에게 지난해 11월 "발레리나의 5명 중 1명이 식용 부진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해결책을 촉구했다.



가리타노는 "라스칼라 무용단에 입단한 이후 체중이 급감했다"며 "발레리나들이 `완벽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식욕 부진이나 이상 식욕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은 발레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마피아식 `침묵의 서약` 같이 제대로 논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경영진은 그녀를 라스칼라 극장에서 해고하는 걸로 대응했다.



정재홍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