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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기업 채용 가이드/한국전력기술] 독보적 발전기술, 사내 교육도 한몫 했죠

중앙일보 2012.01.30 04:2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0면 지면보기
한국전력기술 신입사원들이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자력 발전으로 전기차를 충전한다는 내용의 가상 뉴스를 발표하고 있다.




일자리를 만드는 지름길은 기업이 잘되는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는 성장하는 기업에서 나오게 마련이다. 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안승규)이 매년 200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발전소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가진 한국전력기술은 최근 3년간 매출액은 두 배, 영업이익은 8배 이상 급증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최초로 건설되는 원전도 한국전력기술의 기술로 건설된다.



올해는 이 회사가 그동안 공을 들여온 해외 전력플랜트 설계·구매·시공 일괄 서비스(EPC)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채용은 우선 해당 분야에 경험이 있는 인력부터 뽑고,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적어도 120명 이상은 뽑을 계획이다. 청년인턴도 105명 채용할 방침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신입사원과 전문 경력직, 청년인턴 등을 280여 명 채용했다. 2010년에도 250여 명을 뽑았다.



채용 절차도 달라졌다. 더 많은 기회를, 더 많은 계층에 주기 위해서다. 기술·연구 분야 신규 채용은 전문학사 이상으로 응시자격을 완화했다. 과거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었다. 사무 분야는 아예 학력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청년 인턴 가운데 우수 인력은 신입사원 채용 때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채용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이 전문적인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사 후 교육 시스템도 갖췄다. 3개월의 수습 기간에는 기본 역량 제고와 함께 조직과 비전에 대한 이해를 통한 단결력 강화 등 5단계에 걸친 교육을 받는다. 실무부서에 배치된 이후에는 엔지니어링 회사의 특성을 반영한 ‘듀얼 리더(Dual Leader)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문기술 역량이 뛰어난 직원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리더십과 관리 역량이 뛰어난 실무자는 관리자로 양성하는 것이다. 사내 교육센터인 한기인재개발교육원에선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안승규 사장은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3년간 이루어낸 성장을 밑바탕 삼아 올해는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규 인력이 특유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목표 달성 과정에 함께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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