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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오세근·최진수 1대1 빅매치

중앙일보 2012.01.28 00:00 종합 22면 지면보기
오세근(左), 최진수(右)


‘괴물 루키’ 오세근(25·KGC)과 ‘천재 루키’ 최진수(23·오리온스)가 개인기로 정면 승부를 한다. 서로가 기대한 맞대결이다. 28~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무대다.

28~29일 올스타전서 맞대결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오세근과 최진수는 지난 1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에서 1대1 대결을 하면 누가 이길 것 같나”라는 질문에 기대감과 함께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세근은 “지지 않을 자신 있다. 미리 연습해야겠다”고 했고, 최진수도 “나도 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이번 대결은 온라인 투표로 성사된 만큼 두 선수뿐 아니라 팬들의 관심도 높다.



 1대1 대결은 먼저 5골을 넣는 선수가 이긴다. 공격 제한시간은 14초고, 득점한 선수가 공격권을 갖는다. 단, 공격 리바운드를 해도 시간이 14초로 돌아가지 않아 몸싸움과 함께 스피드 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점수가 3점 이상으로 벌어지면 콜드게임 패가 선언돼 자존심도 걸려 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가 돋보이는 오세근과 골밑보다는 외곽에서 강한 최진수는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 다른 편이다.



 또 다른 신인왕 후보 김선형(SK)은 전태풍(KCC)과 1대1 맞대결을 한다. 김선형은 탄력과 점프력이 좋고, 전태풍은 드리블이 뛰어나다. 김선형은 “태풍이 형이 워낙 빠르고 기술이 좋아 재미있는 대결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오세근-최진수, 김선형-전태풍의 승자는 결승에서 맞붙기로 돼 있어 신인왕 후보끼리의 또 다른 맞대결도 열릴 수 있다.



 문태종(전자랜드)-태영(LG) 형제와 이승준(삼성)-동준(오리온스) 형제의 2대2 경기도 흥미를 끌 만한 이벤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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