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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엄마, 보리쌀 한 말에 팔려간 봉우가 돌아왔어요

중앙일보 2012.01.28 00:00 종합 20면 지면보기


봉우가 보리쌀 한 말에 남사당패를 따라갑니다. 보리쌀 한 말이면 엄마와 여동생이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습니다. 봉우의 꿈은 줄타기 광대 어름산이가 되는 겁니다. 맨땅에 금을 긋고 연습하기 시작해 차츰차츰 줄을 높여갑니다. 어느 해 가을 , 남사당패는 봉우의 고향 마을에서 판을 벌입니다. 봉우는 높은 곳에서 재주 부리랴, 엄마와 여동생 찾아보랴 정신 없지만 의젓하게 해냅니다. 어엿한 어름산이가 된 봉우가 엄마를 만납니다. 그러나 하룻밤 푸지게 먹고 또 길을 떠납니다. 그것이 남사당패의 길이니까요. 이현숙이 쓰고 장경혜가 그린 『곰뱅이 텄다! 남사당 놀이』(웅진주니어)의 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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