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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대 대통령 중 최고 갑부 워싱턴

중앙일보 2012.01.28 00:00 종합 26면 지면보기
조지 워싱턴(左), 에이브러햄 링컨(右)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최고 갑부는 누구일까.


롬니 대선 당선 땐 2위 올라
링컨 100만 달러로 최하위

 최근 공화당 대선주자이자 거부인 미트 롬니(65)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세금 문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 워싱턴 포스트(WP)는 대통령의 재산에 관한 흥미로운 분석을 26일(현지시간) 내놓았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 중 최고 부자는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1732~1799)이다. 워싱턴의 재산을 2010년 기준으로 환산하면 5억2500만 달러(약 5900억원)에 달한다. 워싱턴은 버지니아주 북부의 마운트버논 일대의 농장을 비롯해 막대한 부동산을 보유한 땅부자였다. 특히 그는 역대 대통령 중 재산 순위 1위인 동시에 미 역사상 100대 부자 명단에도 올라있다.



 둘째 갑부 대통령은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1743~1826)이다. 제퍼슨의 재산은 2억1200만 달러였다. 하지만 롬니가 올해 말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역대 2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의 재산이 1억9000만~2억5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갑부 가문 출신인 존 F 케네디(1917~1963) 전 대통령은 임기 중 젊은 나이에 암살을 당해 상위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미처 유산을 상속받기 전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가 물려 받을 유산은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미 역사상 가장 가난한 대통령은 노예해방으로 유명한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이다. 그의 재산은 현 가치로 1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WP는 “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산은 280만~1180만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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