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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공원 33만㎡에 테마파크 선다

중앙일보 2012.01.17 00:38 종합 23면 지면보기
16일 염홍철(오른쪽 두번째)대전시장과 정기석(맨 왼쪽)롯데월드 대표, 이철우(왼쪽 두번째)롯데쇼핑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과 롯데월드가 공동으로 대전 엑스포재창조사업에 6000억원을 투자한다.


대전시 - 롯데월드·롯데쇼핑 MOU
2015년까지 6000억 투입 계획

 염홍철 대전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과 함께 대전엑스포재창조사업 참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롯데쇼핑과 롯데월드가 공동으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문화와 예술을 비롯한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한 대규모 복합테마파크를 2015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비 규모는 약 6000억원이다.



 롯데는 엑스포과학공원 전체 부지 56만㎡(17만평)의 60%에 달하는 33만㎡(10만평)를 최소 20년에서 최대 40년 장기 임대해 사용한다. 테마파크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실내외 워터파크 같은 놀이시설이나 시네마 등의 시설 도입을 검토 중이다.



 대전시는 엑스포재창조사업에 롯데가 참여함으로써 시민에게는 여가생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테마파크를 지역명소화시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테마파크 조성에 따라 1만3000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하고,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모두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가 추진하는 엑스포재창조사업은 공공과 민자부문으로 나눠 추진하며, 공공부문은 기존 전시관들과 엑스포의 상징성을 지닌 한빛탑 보전과 HD드라마타운 조성 등이고 민자부문은 롯데가 맡았다.



◆엑스포재창조사업=현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들어설 HD드라마타운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 기존 전시관의 재활용,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한 엔터테인먼트시설 유치 등 크게 4개의 방향으로 나눠 이 일대를 지역 최대의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이다.엑스포과학공원은 2009년 4월 행정안전부로 부터 만성적자와 방만경영 등을 이유로 법인청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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