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7만6000병 … ‘1865 카베르네 소비뇽’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려

중앙일보 2012.01.17 00:00 경제 6면 지면보기
지난해 국내에서 제일 많이 팔린 수입 와인은 칠레산 ‘1865 싱글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2010’(사진 왼쪽)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27만6000병이 판매됐다. 중앙일보가 국내 주요 10개 와인사의 제품별 판매량을 입수해 비교한 결과다. 와인 제품별 국내 판매량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국내 판매량 첫 공개

 2위는 역시 칠레산인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 2009’(사진 가운데)였다. 1위에 9000병 뒤진 26만7000병이 팔렸다. 다음은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인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 2009’(사진 오른쪽)(25만 병)와 미국산인 ‘로버트 몬다비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2007’(20만 병) 순이었다. 1~10위 중 6개가 레드, 4개가 화이트 와인이었다.



 판매 1위인 ‘1865∼’는 특히 골프장에서 인기인 와인이다. 이름 앞에 붙는 ‘1865’가 ‘골프 18홀을 65타에 끝낸다’는 뜻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사실 1865는 생산 와이너리인 칠레의 산 페드로가 설립된 연도다.





 이 와인의 라벨 표기가 ‘1865’인지, ‘I(영문자 아이)865’인지 헷갈린다는 소비자도 있다. 이에 대해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 측은 “칠레 현지에서 ‘1’을 그런 모양으로 많이 쓰기 때문에 생긴 오해”라며 “전 세계에서 헷갈린다는 반응이 많아 올해부터는 생산농장에서 분명한 숫자 ‘1’을 라벨에 인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