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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업종별 신입연봉 TOP 10

온라인 중앙일보 2012.01.16 18:35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조선·중공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기업 중 18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2년 대졸 신입직 연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조선·중공업이 대졸 초임 평균연봉 413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체 업종 평균연봉인 3481만원보다 16.4% 높은 수준이다. 국내 조선·중공업은 최근 세계 선박 수주율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고, 2위 중국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 2012년에도 최정상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뒤는 금융업이 3866만원으로 바짝 뒤쫓았다. 금융업 역시 평균보다 10.5% 높았다. 올해 금융업계는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거나 안 좋아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연봉시장에서 높은 위치를 고수했다.



3·4·5위인 건설업(3586만원), 섬유·의류업(3560만원), 석유·화학업(3520만원)도 전체 평균 초임 수준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업종으로 조사됐다. 기계·철강업(3471만원), 운수업(3469만원)은 전체 평균 수준을 보였다. 이어 제조업(3381만원), 유통·무역업(3300만원), 자동차업(3269만원)은 조사 대상의 평균 연봉보다 낮았다. 10위권 안에 들지 못한 전기·전자·정보기술업(3166만원), 식음료·외식업(3129만원)은 조사 대상의 평균 연봉보다 1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은 348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졸 신입직 평균 초임 3300만원보다 159만원(4.8%) 증가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전년(2010년) 대비 연봉 인상률 5.2% 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준이다.



34개 주요 공기업들의 올해 대졸 초임 수준은 2659만원으로 일반 대기업 대졸 평균 수준에 비해 800만원 정도 낮았으며, 외국계 기업 74개사는 2940만원으로 대기업에 비해 519만원 낮았다. 중소기업(406개)의 대졸 신입 연봉은 2254만원으로 대기업과 1205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전년 대비 연봉 인상률은 공기업의 경우 2.4%, 외국계 기업은 0.8%, 중소기업은 3.6%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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