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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좋아하는 남성들 주의 '조용한 살인자'가…

온라인 중앙일보 2012.01.13 10:36
하루 소시지 하나씩 먹으면 췌장암 발병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0% 늘어난다. [사진=데일리메일 웹사이트 캡처]
하루에 소시지를 한 개씩 먹거나 베이컨을 두 개씩 먹으면췌장암 발생 위험이 20%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햄버거를 매일 먹을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은 40% 증가했다.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용한 살인자`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한국인들의 식생활이 서구화하며 췌장암 발병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하루 소시지 한 개라도 췌장암 위험 높아져
햄버거 매일 먹으면 발병률 40% 높아져

매일 작은 햄버거 하나씩 먹을 경우 췌장암 발병율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40% 늘어난다.
스웨덴의 칼롤린스카연구소는 췌장암 환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11개의 의학 연구를 분석한 결과, 가공 육류식품 섭취가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에 50g의 가공 육류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췌장암 발병 확률이 19% 상승했다. 50g의 가공 육류는 핫도그 한 개나 소시지 한 개, 베이컨 두 조각에 해당한다. 가공 육류를 하루 100g씩 먹는 사람은 췌장암 발병율이 38%, 150g씩 먹는 사람은 57%나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 육류 100g은 작은 햄버거 한 개에 해당한다.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수잔나 라슨 교수는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인 만큼 췌장암을 유발하는 요소를 이해하는 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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