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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수도권 ‘개통 전철’ 티켓을 끊어라

중앙일보 2012.01.13 03:49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올해 서울·수도권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분당선 연장선, 경의선 복선전철 등의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2009년 개통 이후 인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 지하철 9호선 전철.



부천·부평 신 역세권 죽전·왕십리도 눈길

올해 서울·수도권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분당선 연장선, 경의선 복선전철 등의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2009년 개통 이후 인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 지하철 9호선 전철.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교통이 꼽힌다. 전철·도로 등 새로운 교통망이 뚫리면 사람이 몰리고 집값·전셋값이 오르고 상권이 활성화되기 마련이다. 특히 전철 등 대중교통이 개통하면 인근 주택시장은 활기가 돈다. 전문가들은 “집을 고를 때 우선 고려하는 사항이 교통이 편리한지 여부”라며 “특히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여건이 좋아지면 인근 지역 집값이나 전셋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올해 개통 예정인 전철 인근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분당선 연장선, 의정부 경전철 등 수도권에서만 5개 노선 이상 전철이 뚫릴 예정이다.



 올 10월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은 서울 온수~인천 부평을 잇는다. 인천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환승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이 상반기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부천 중동은 7호선 신중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 2층, 지상 7층~20층 10개동, 전용면적 84㎡형 총 548가구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에서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 중동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부천시청, 중앙 경찰서, 소방서 등 각종 상업시설과 공공기관이 밀집돼 생활환경이 좋다. 단지 인근에 샛별공원, 길주공원, 꿈빛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옥산초, 중흥초·중, 부흥중, 심원고 등 교육시설도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도 있다. 삼성물산·풍림산업이 함께 짓는 1381가구 대단지다.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깝다. 서희건설이 한마음 주택을 재건축한 부평서희스타힐스는 6월 말 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이 가깝다.



 올해 분당선 연장선도 뚫린다. 서울 왕십리에서 강남을 거쳐 분당, 수원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선은 죽전~기흥 구간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됐다. 올 9월 선릉~왕십리 구간에 이어 연말 기흥~방죽, 2013년 방죽~수원이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죽전역 인근에 짓는 834가구는 교통여건 뿐 아니라 주변에 용인체육공원·수지레스피아 등 녹지가 넉넉해 눈길을 끈다. 서울 왕십리뉴타운도 주목할 만하다. 4월 1구역 1702가구(59~148㎡), 5월 3구역 2101가구(61~178㎡)가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은 각각 600가구, 836가구다.



 의정부 일대를 도는 의정부 경전철도 올해 개통한다. 15개 신설역이 들어서는 이 노선은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어룡역, 곤제역 등이 있는 민락2지구가 눈길을 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금강주택은 각각 중소형 아파트 786가구, 720가구를 선보인다.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이 들어서 서울로 이동하기 편하다. 금강주택이 공급하는 720가구는 중소형이지만 4베이가 적용돼 채광·통풍이 잘되고 공간 활용도가 넓은 편이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주차공간이 대부분 지하에 조성된다. 경의선 복선전철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DMC) 구간은 연말 개통된다. 서울 강북권 도심을 지나는 데다 인근에 대단지 분양이 많다. 가좌역이 들어서는 가재울뉴타운은 4구역이 4월 나온다.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함께 개발하는 4구역은 4300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14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흥창역(서강역) 인근 상수1·2구역은 1000여 가구가 조성된다. 삼성물산이 1구역(530가구)과 2구역(429가구) 모두 시공한다. 이들 단지는 6호선 상수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더블역세권에 속한다. 이외에도 아현뉴타운, 용강재개발구역 등지에서 6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일부구간은 6월 개통한다. 시흥 오이도~인천 송도지구가 연결된다. 올해 송도지구에서 포스코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 등이 1만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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