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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야청청’ 수도권 미분양 소형 잡아라

중앙일보 2012.01.13 03:44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소형 주택 미분양이 많지 않지만 잘 살피면 혜택 많은 소형 미분양을 찾을 수 있다. 사진은 거리에 붙어 있는 소형 미분양 판촉 플래카드.




계속된 경기 침체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 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값이 오르는 아파트가 있다. 바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소형 아파트 값은 1.04% 올랐다. 특히 경기도의 소형 아파트 값은 지난해 2.63% 올랐다.



 반면 전용 60~85㎡ 이하 중형과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값은 각각 0.4%, 1.47% 내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에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청약 접수를 받은 경기도 양주시 서희건설의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와 인천 송도지구 포스코건설의 더샵 그린워크는 순위 내에서 모두 마감됐다. 소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투자 비용이 적은 데다 공급 물량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 분양대행업체 관계자는 “신규 분양시장에서 대체로 전용 84㎡형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이 마저도 크다는 분위기”라며 “그러다 보니 수도권에서는 전용 84㎡형도 순위 내 마감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수도권 소형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쏟아지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했던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소형 주택은 대부분 팔려 나갔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전세 수요 등 실수요자라면 수도권 미분양 소형 아파트를 눈여겨 볼만 하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소형 주택을 분양 중이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로 812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59㎡형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880만원 선이다.



 48번 국도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나들목이 인접해 있고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향후 국도 확장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어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양주시에서는 서희건설이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를 분양 중이다. 전 주택형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다. 1028가구의 대단지로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후반대다. 양주시에는 2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다.



 평택시 서재토지정비구획정비사업지구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고 평택도시공사가 분양하는 평택서재자이가 있다. 802가구 모두 중소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는 통복천이 있다. 통복천에는 산책로, 자전거 및 인라인스케이트 전용도로, 생태학습장, 소규모 쉼터, 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단지 뒤편에는 모산생태공원(27만7000여 ㎡)이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1번국도·38번국도 등이 가깝고, 국철 1호선 지제·평택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강서구 가양동에서 강서 한강 자이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1770만~2300만원 선.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 준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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