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 함께 배우는 악기 강좌

중앙일보 2012.01.12 06:19
아이파크백화점 문화관 5층 오버시스뮤직 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우쿨렐레와 하프를 연주하고 있다.



아빠는 색소폰, 엄마는 우쿨렐레, 나는 하프…음악회 열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음악과 악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릴 때 부터 악기를 배워두면 음악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방학을 활용해 가족들이 모여 함께 악기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자칫 움추러들기 쉬운 겨울철은 악기 배우기에 안성맞춤이다.



 그 중에서도 우쿨렐레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악기 중 하나다. 4개의 줄로 소리를 내는 현악기로, 하와이안 음악에 즐겨 연주되곤 한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우는 과정도 어렵지 않아 1~2개월이면 간단한 동요 정도는 연주할 수 있다. 색상도 빨강과 노랑, 파랑 등으로 다양하고, 디자인도 예뻐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휴대가 간편해 가족 여행에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버시스뮤직 심재일 이사는 “기타는 배우기가 쉽지 않아 많은 사람이 중도에 포기하고 말지만, 우쿨렐레는 배우는 과정이 어렵지 않아 악기와 쉽게 친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쿨렐레에 자신이 붙으면 기타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우쿨렐레가 경쾌하고 귀여운 악기라면 하프는 우아하고 기품있는 악기다. ‘악기만 가지고 있으면 명문대에 진학한다’라는 루머가 떠돌 정도로 엄청난 가격과 큰 부피,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악기로 인식됐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집에서도 부담없이 연주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크기가 작은 하프가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이 하프연주를 취미생활로 받아들이고 있다. 심 이사는 “하프는 어린이들의 지능발달과 정서 함양에 가장 좋은 악기”라며 “두 눈으로 악기 줄을 바라보며 연주하기 때문에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피아노처럼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발달에도 좋다”고 말했다.



 색소폰과 플루트, 클라리넷 등도 배워볼만하다. 특히 중년 남성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색소폰은 아빠가 자녀와 함께 배우기에 좋은 악기다. 어린이들은 색소폰을 ‘바람을 세게 불어야 소리가 나는 악기’로 생각해 입문을 꺼려하지만, 호흡법만 제대로 알면 멋진 연주를 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우쿨렐레와 하프, 색소폰을 활용해 가족음악회를 여는 것은 어떨까.



 이에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문화관은 우쿨렐레와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싼 가격에 구입하고,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획을 마련했다. 아이파크백화점 오버시스 매장에서는 교육용 악기를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할인판매하며, 아이파크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우쿨렐라와 클라리넷, 플룻 등의 악기를 온가족이 배울 수 있는 겨울학기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 문의=02-2012-4050 www.iparkmall.co.kr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사진=현대아이파크몰 제공>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