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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1호 박사 안찬일 ‘국민생각’ 비례대표 내정

중앙일보 2012.01.12 00:01 종합 6면 지면보기
‘국민생각(가칭)’ 발기인대회가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렸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찬일
탈북민들이 중도를 표방하는 정당의 한 세력으로 등장했다.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생각’(가칭) 발기인 대회에서다.

발기인에 탈북 20여 명 참여



 이날 대회에는 창당 주력 멤버인 박세일 한반도재단이사장과 김석수 전 국무총리, 박계동 전 국회 사무총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명현 전 교육부장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과 함께 ‘탈북자 1호 박사’인 안찬일(58) 세계북한연구센터소장, 정성산(43) 요덕스토리 감독 등 이미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탈북자 20여 명이 발기인에 포함됐다.



 안 소장은 국민생각의 비례대표 상위 순위에 내정돼 있다. 1979년 탈북한 그는 그간 자유북한연구학회, 탈북지도자아카데미 대표를 맡으며 탈북민들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해왔다. 국민생각은 7대 국정과제안에 북한 개발계획 수립을 포함했다. 탈북자들이 통일 정책위원회를 만들어 북한 개발계획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통일부는 지난해 북한을 이탈한 주민은 2737명이며 총 2만3100명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진·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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