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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구속

중앙일보 2012.01.12 00:00 종합 18면 지면보기
정윤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11일 파랑새저축은행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정윤재(49)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구속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정 사무처장은 참여정부 때 국무총리실 민정2비서관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저축은행서 1억 받은 혐의

합수단에 따르면 정 사무처장은 2007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파랑새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정부 관료에게 얘기해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또 금융감독원 이모(54·1급) 연구위원과 윤모(51·3급) 수석검사역을 이날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씨는 2007∼2010년 제일저축은행에서 금감원 검사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양쪽에서 비슷한 청탁을 받고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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