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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임희남 런던 갈 수 있다

중앙일보 2012.01.11 00:00 종합 33면 지면보기
임희남
한국 육상의 임희남(28·광주광역시청)이 2012 런던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약물 양성반응 최종 징계 수위가 2년에서 6개월로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도핑 징계 ‘6개월 출전 정지’ 확정

 대한육상경기연맹(KAAF)은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IAAF의 임희남 징계안을 추인했다. IAAF는 지난주 임희남에 대한 최종 징계를 6개월로 확정했다고 KAAF에 통보했다. 따라서 임희남의 출전 정지기간은 IAAF로부터 임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가 된다. 이후 임희남은 각종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기량만 끌어 올린다면 올 7월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 가능하다.



 임희남은 지난해 10월 IAAF로부터 세계육상선수권 도핑 테스트 정밀검사에서 금지약물인 메탈 헥산아민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임희남이 당시 복용한 것은 크레아틴으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약물이 아니었다.



문제는 크레아틴에 메탈 헥산아민이 함유돼 있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모르고 복용한 임희남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IAAF에 재조사를 요청했다. IAAF는 조사 끝에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내려 징계 기간이 줄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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