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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저축은행 영업 첫날, 뱅크런 없었다

중앙일보 2012.01.11 00:00 종합 24면 지면보기
파랑새저축은행과 프라임저축은행이 영업정지 4개월 만에 BS저축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나 1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BS저축은행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송봉근 기자]


파랑새·프라임저축은행이 영업정지 4개월 만에 BS저축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나 10일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BS금융지주는 지난해 파랑새·프라임저축은행의 우량자산과 부채를 이전받는 방식으로 지난해 인수했다. BS저축은행은 부산은행이 대주주인 BS금융지주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서울 5개 점과 부산 2개 점 등 모두 7개 영업점으로 운영된다.

파랑새·프라임 인수한 BS
자기자본비율 12%로 높여



 BS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자본잠식 상태인 마이너스에서 12%대로 수직상승하면서 안전성을 높였다. BS저축은행은 은행의 리스크 관리기법을 도입해 부실여신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최대한 빠른 시일내 조직을 안정화시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대출이나 예금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영업개시 첫날 부산 해운대 본점 영업부에는 개점 1시간 전부터 30여 명의 예금자들이 찾아 대기했으나 우려했던 예금인출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창구를 찾은 최모(58)씨는 “지난해 말로 예금 만기가 지나 돈을 찾으려 했지만 든든한 주인을 맞은 만큼 다른 저축은행보다 안전할 것으로 판단돼 예금을 재예치했다”고 말했다.



 BS저축은행은 영업개시 첫날 혼잡을 우려해 번호표를 나눠 줬으나 별다른 혼잡 없이 정상적인 금융업무를 진행했다. BS저축은행은 예금업무 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해 만기가 지난 예금에 대해 만기후 약정이자보다 더 높은 1년제 정기예금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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