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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학교폭력, 아이들이 위험하다

중앙일보 2012.01.11 00:00 경제 14면 지면보기
지난해 12월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세 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이를 외면하고 방관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그 실태를 집중 조명하고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BS 1TV는 학생·학부모·교사·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특별 생방송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를 11일 오후 5시 40분부터 1, 2부로 나눠 방송한다.



 1부에서는 폭행, 왕따 등 점점 조직화되고 치밀해지는 학교 폭력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27년 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한 여성이 자신의 딸도 왕따를 당하면서 겪은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의 피해자 부모와 친구들을 찾는다.



 2부에서는 경기도 용인 푸른꿈보금자리 학교에서 이뤄지는 학교폭력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오수생 원장에게 피해자들의 치유 과정을 들어본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 가해자가 된 학생들을 대구 가온대안학교에서 만나본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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