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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급상승 '인디언식 이름' 뭔가 했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2012.01.10 10:28
예부터 인디언들은 이름을 개인의 성품이나 행동에 맞게 보다 구체적으로 지어줬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이란 제목도 주인공 케빈 코스트너가 인디언들로부터 받은 이름이다. 영화가 성공을 거둔 후 인디언 이름짓기 방식은 전 세계에 화제가 됐다. 한때 자신의 이름을 넣으면 임의로 인디언식 이름으로 바꿔주는 외국 웹사이트가 유행하기도 했다.


`시끄러운 황소를 죽인자`…생년월일로 짓는 `인디언식 이름` 화제

최근 들어선 자신의 생년월일만 알면 인디언식 이름을 지을 수 있는 방법도 등장했다. 10일 오전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인디언식 이름’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퍼지고 있는 ‘인디언식 이름짓기’ 공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공식에 따르면 인디언식 이름은 자신이 태어난 연도의 맨 뒷자리 수와 태어난 달, 또 태어난 날에 해당하는 글자 세 가지를 조합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1992년 5월 9일이라면 XXX2년생에 해당하는 `적색`과 5월을 상장히는 황소, 9일을 뜻하는 `~의 아래에서`가 합쳐져 ‘적색 황소의 아래에서’가 된다. 또 1976년 4월 8일 생이라면 ‘지혜로운 매의 죽음 ’이 이름이 된다.



이 인디언식 이름짓기 표는 태어난 맨 끝자리 연도에는 성격이나 성질, 색을 표현하는 수식어가 나열돼 있다. 태어난 달에는 사물이나 동물, 식물, 자연 등 고유명사가 적혀있다. 또 출생일은 그 사람을 지칭할 수 있는 서술어나 년·월과 연결할 수 있는 명사가 나온다.



네티즌들은 “내 이름은 ‘시끄러운 or 말 많은 황소를 죽인자.’ ㅋㅋ 난 그렇게 잔인하지 않은데” “왠지 이거 때문에 카카오톡 글귀 다 바뀔 듯ㅎㅎ” “이건 누가 정해놓은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디언식 이름짓기



▲태어난 뒷자리 년도




XXX0년생 : 시끄러운 또는 말많은

XXX1년생 : 푸른

XXX2년생 : 적색

XXX3년생 : 조용한

XXX4년생 : 웅크린

XXX5년생 : 백색

XXX6년생 : 지혜로운

XXX7년생 : 용감한

XXX8년생 : 날카로운

XXX9년생 : 욕심많은



▲자신의 생월



1월 - 늑대

2월 - 태양

3월 - 양

4월 - 매

5월 - 황소

6월 - 불꽃

7월 - 나무

8월 - 달빛

9월 - 말

10월 - 돼지

11월 - 하늘

12월 - 바람



▲자신의 생일



1일 - ~와(과) 함께춤을

2일 - ~의 기상

3일 - ~은(는) 그림자속에

4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5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6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7일 - ~의 환생

8일 - ~의 죽음

9일 - ~아래에서

10일 - ~를(을) 보라

11일 - ~이(가) 노래하다.

12일 - 그림자

13일 - ~의 일격

14일 - ~에게 쫒기는 남자

15일 - ~의 행진

16일 - ~의 왕

17일 - ~의 유령

18일 - ~을 죽인자.

19일 - ~는(은) 맨날 잠잔다.

20일 - ~처럼..

21일 - ~의 고향

22일 - ~의 전사

23일 - 은(는) 나의친구

24일 - 의 노래

25일 - 의 정령

26일 - 의 파수꾼

27일 - 의 악마

28일 - ~와(과)같은 사나이

29일 - 를(을) 쓰러트린자

30일 - 의 혼

31일 - 은(는) 말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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