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중 민간 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 열 나침반

중앙일보 2012.01.10 00:00 종합 12면 지면보기
국내 최고·최대 규모 중국연구 싱크탱크인 J-CHINA FORUM(J-차이나 포럼)이 닻을 올렸다. 포럼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원 및 각계 인사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출범한 포럼은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전 주중대사)를 회장으로,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신정승 전 주중대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홍구 전 총리,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고문으로 참여하며 박병석·구상찬·정옥임 의원, 오영호 KOTRA 사장,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J - 차이나 포럼 창립
세계적으로 리더십 교체 봇물
중국에 대한 올바른 시각 제공
각계 전문가 80여 명 회원으로

 포럼은 중국 및 동아시아 문제 관련 각종 세미나 개최와 함께 중국 각계 인사와의 폭넓은 접촉을 통해 민간 차원의 한·중 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무국은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소장 유상철)가 맡는다.



 정종욱 회장은 “수교 2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선 양국관계를 규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국내 최강의 중국 전문가가 모인 J-차이나 포럼이 그런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지난해가 시위자의 힘이 강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유권자의 힘이 중요한, 즉 세계적으로 리더십 교체가 봇물을 이루는 격랑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격변의 시기에 J-차이나 포럼이 중국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의 주체는 남과 북이며, 그 전제하에 우리가 중국에 무엇을 요구하고, 또 무엇을 같이할지를 생각하자”며 “J-차이나 포럼이 민간 교류의 새 장을 열 나침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한·중 관계가 성년으로 접어들었지만 양국 사이엔 아직도 많은 갈등이 존재한다”며 “J-차이나 포럼을 중심으로 중국전문인력 10만 명 양성 프로젝트에 나서자”고 제의했다.



◆특별취재팀=한우덕·신경진·박소영·고수석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