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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중앙선데이 2012.01.07 19:17 252호 19면 지면보기
◆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감독: 데이비드 핀처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루니 마라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스웨덴 소설가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이 원작. 스웨덴 재벌 방예르가문의 총수 헨리크는 명예훼손으로 곤궁에 처한 저널리스트 미카엘(다니엘 크레이그)에게 40년 전 살해당한 손녀의 의혹을 밝혀주면 명예를 되찾을 정보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미카엘은 천재 해커 리스베트(루니 마라)와 함께 조사를 벌이다 가문의 추악한 진실을 목도한다.


◆ 장화 신은 고양이 3D
감독: 크리스 밀러
등급: 전체 관람가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에서 애교 있는 눈망울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장화 신은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부활했다. 마을 사람들로부터 영웅 대접을 받던 푸스는 ‘절친’ 험티 덤티의 모략으로 지명수배자로 전락한다. 푸스는 부부 악당 ‘잭 & 질’과 ‘마법의 콩’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이를 통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 서울시향 비르투오소 시리즈
일시: 1월 13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1588-1210
입장료: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C석 1만원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볼로도스와 서울시향이 만나 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 처음 한국 무대에 서는 볼로도스는 파워, 음색, 해석 모든 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연주자다.


◆ 경기 필하모닉의 어른을 위한 동화
일시: 1월 14일 오후 8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료: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031-230-3320
대편성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경기 필하모닉(지휘 구자범·사진)은 이번 공연에서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과 쳄린스키의 교향시 ‘인어공주’ 등을 들려준다.


◆ 16인의 반란자들
저자: 사비 아옌 역자: 정창
출판사: 스테이지팩토리
가격: 2만1000원
전 인류에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 가장 뛰어난 문학가들에게 수여하는 노벨문학상. 이 상을 수상한 대가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스페인의 문학전문기자가 3년여 동안 세계일주를 하면서 16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 시간과 권력의 역사
저자: 외르크 뤼프케 역자: 김용현
출판사: 알마 가격: 1만8500원
일본이 그레고리력을 채용한 이유는 정말 한 달치 월급을 주지 않으려 한 걸까? 달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듯 보이지만 사실 통치자들의 권력을 위한 도구로 이용돼 왔다. 시간을 표시해 주는 달력이 얼마나 강력한 권력의 수단이었는지, 달력에 얽힌 흥미로운 문화사를 들춰본다.


◆ 잊혀진 질문
저자: 차동엽 출판사: 명진출판 가격: 1만6000원
평생 종교를 갖지 않았던 삼성 이병철 회장은 타계 전 삶과 죽음, 성과 속에 대한 근본적인 24가지 질문을 남겼다. 그간 누구도 속시원히 해결하지 못한 이 물음에 밀리언셀러 『무지개원리』의 저자 차동엽 신부가 답을 찾았다.


◆ 고요한 집 1,2
저자: 오르한 파무크
역자: 이난아 출판사: 민음사
가격: 각권 1만2000원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무크의 장편소설. 1983년 발표된 그의 두 번째 소설로, 이스탄불 근교 소도시에 살고 있는 아흔 살 된 할머니의 집에서 세 남매가 보낸 일주일을 통해 터키 근현대사 속 개인들의 비극을 파무크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 세종대왕이 만난 우리 별자리 책&그림전
기간: 1월 4~16일
장소: 서울 인사동
부남미술관
문의: 02-2249-5630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학
서인 『천문류초』를 완역한 대유학당(www.daeyou.net)이 우리의 별자리를 소개하는 전시를 연다. 대중에게 자세히 소개된 적이 없는 동양 천문학을 주제로 한 보기 드문 행사다.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28개 별자리 그림과 관련 책을 볼 수 있다. 별자리 색칠하기, 자기 별 찾기, 28수 나경(별자리 나침반)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 ‘다섯 개의 프롤로그’전,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한남동 갤러리 스케이프, 문의 02-747-4675
작가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그 아이디어의 시작은 어디이며 그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전개된 것일까?
완결된 작품만 대한다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초기의 아이디어, 발상의 전개 과정, 작품의 계기 등을 서막의 구조로 접근하는 독특한 전시다. 타이틀이 ‘프롤로그’인 이유다.
여기 소개되는 다섯 개의 프롤로그는 작가 안규철·이명호·김성수·정수진·김명범에 의해 사진, 설치,월 드로잉(wall drawing), 영상, 만화 등 각기 다른 매체로 펼쳐진다. 작가의 발상은 드로잉에서 출발한다. 개념적·형식적으로 가공되기 전 날것 그대로 등장하는 아이디어의 원천을 대면할 수 있는 것이 드로잉이다.현대미술에서 드로잉의 영역은 사유가 진척되는 과정 그 자체로 존속 가능한 독자적 매체로서의 입지를 갖는다.완결된 작품에 드러나지 않는, 그리고 읽고 쓰고 찍고 만들고 수집하는 다양한 손의 감각은 시각 언어의 형식적 한계를 넘어 사고의 착상과 발현까지의 과정을 여러 각도로 비춰 보여준다. 고착되지 않은 유연한 사고의 면면들이 자유롭게 교차하는 전시 형식은 동시대 미술에서 완결과 미완 사이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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