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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안든다" 우즈 전부인, 140억짜리 집을…

중앙일보 2012.01.07 00:00 종합 26면 지면보기
타이거 우즈의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이 헐어버린 미국 플로리다 노스 팜비치의 저택. [중앙포토]


타이거 우즈의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사진)이 멀쩡한 대저택을 불도저로 밀어버렸다고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위자료 1161억원 노르데그린
“맘에 안 든다” 새 집 짓기로



보도에 따르면 노르데그린은 플로리다의 노스 팜비치에 1200만 달러(약 140억원)를 주고 집을 샀다가, 건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철거해 버렸다. 집은 대지 넓이가 1500㎡(453평)를 넘는다. 1930년대에 지어진 집이지만 여러 차례 리모델링으로 쓸 만하며 집 내부에 엘리베이터도 있다. 서양에서는 오래된 집을 외관은 그대로 두고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새로 지은 집보다 더 비싸다.



 새 집을 지을 계획인데 노르데그린은 설계가 등 건축에 관여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집에 대해 발설하지 못하게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미국의 폭로 전문 사이트 tmz.com은 “위자료로 1억 달러(약 1161억원)를 받은 노르데그린에게는 침실 6개와 욕실 8개가 있는 대저택도 마음에 차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우즈는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의 대지 면적 4만8562㎡(약 1만4690평)의 집에 살고 있다. 전처 집과의 거리는 약 16㎞다. 우즈도 오래된 집을 부수고 건물 4동(본채와 골프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요트하우스)을 새로 지었다. 이 밖에도 두 개의 요트 선착장을 비롯해 농구장·테니스장·수영장이 있고 전장 190야드의 연습장에는 4개의 그린과 7개의 벙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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