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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선 전략은 공화당 지배 하원 때리기

중앙일보 2012.01.04 00:00 종합 14면 지면보기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전략은 ‘의회 때리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보다 더 인기가 없는 하원 다수인 공화당의 의회를 공격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을 만회하는 전략이다.



 실제 이 전략은 어느 정도 먹혀 들고 있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진단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여름 국가채무 한도 상향 조정 협상 과정에서 고생한 이후 공화당과 직접 협상하기보다 대중 여론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고, 지난해 12월 급여세 감면을 2개월 연장하는 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면서 성공했다”고 지적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은 급여세 감면 연장안 처리와 관련해 “대통령은 경제위기를 해결하려고 모든 노력을 하는데 의회는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대선의 향배를 쥔 중산층과 공화당을 갈라놓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오바마는 3일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아이오와 주민들과 온라인 채팅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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