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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항에 29층·24층 호텔

중앙일보 2012.01.04 00:00 종합 22면 지면보기
명품 관광어항을 목표로 조성되는 속초 대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속초시는 3일 호피스텔 팔라자노㈜와 대포항개발사업 구역 내 호텔부지(1만2022㎡)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177억원이다. 이로써 지난해 1월 76억원에 매각된 호텔부지(4803㎡)에 이어 구역 내 2개의 호텔부지가 모두 판매됐다.


시 호텔부지 177억·76억에 팔려

 호스피텔 팔라자노는 이곳에 29층(556실) 규모의 호텔을 지을 계획으로 빠르면 올해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 호텔은 스파, 워터파크, 휘트니스센터, 컨벤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다른 호텔부지에는 흥아㈜가 24층(269실)규모의 호텔을 세울 계획이다. 호텔 건립은 강원도의 사전승인을 받은 상태다.



 호텔 부지 이외에 대포항개발사업 구역 내 판매시설 상당수가 분양됐다. 전체 53필지 2만9173㎡ 가운데 2필지를 제외한 51필지가 매각됐다. 이곳에는 숙박시설과 1,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호텔 부지와 판매시설 상당수가 매각됨에 따라 속초시는 이 사업으로 인한 재정 압박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포항개발사업은 시공회사 부담으로 공사를 하고 속초시가 분양대금으로 정산하는 채무부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한때 분양이 안돼 시 재정을 압박했었다. 속초시는 공사대금 655억원(추정) 가운데 현재 467억원을 상환했다.



 2003년 착공한 대포항개발사업은 방파제를 쌓고 바다를 매립, 18만7106㎡ 부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6월 준공 예정이다. 관광 및 판매시설 이외에 어민복지, 위판, 수산물처리 관련 가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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