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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한승의 랴오닝, 중국리그 첫 우승

중앙일보 2011.12.30 00:00 종합 32면 지면보기
중국바둑리그에서 조한승 9단이 주장으로 활약한 랴오닝(遼寧) 팀이 구리 9단의 충칭(重慶) 팀을 3대1로 꺾고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열린 중국 갑조리그 최종 22라운드. 충칭 팀은 구리-왕시-셰허-양딩신으로 짜인 최강팀으로 지난 13년간 일곱 번이나 우승한 명문 팀이다. 조한승-펑취안-멍타이링-탕웨이싱의 랴오닝 팀은 리그 2위로 충칭을 뒤쫓고 있었지만 점수가 44대47로 3점이나 부족해 2대2만 돼도 우승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조한승이 왕시를, 멍타이링이 셰허를, 탕웨이싱이 양딩신을 꺾으며 구리가 1승을 챙긴 충칭을 3대1로 격파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점수는 47대47로 동점. 그러나 주장전에서 조한승이 승률 1위를 차지한 덕분에 우승은 랴오닝 팀으로 넘어갔다. 조한승은 올해 처음 중국리그에 진출해 팀의 첫 우승을 이끌어내는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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