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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이 영화 `행오버2`에 격분한 까닭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1.12.28 10:05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LV)이 23일 지난 8월 개봉한 코미디 영화 `행오버2`를 제작한 워너브러더스를 고소했다고 할리우드리포터가 24일 보도했다. 영화에 나오는 루이뷔통 가방이 짝퉁이어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루이뷔통은 또 `행오버2`로 인해 상표권이 침해됐고, 진품에 대한 잘못된 언급이 있었으며, 부당한 경쟁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영화 `행오버2`의 한 장면. 왼쪽 베이지색 상·하의를 입은 앨런(잭 가리피아나키스)이 맨 가방은 루이뷔통 짝통 가방이다. 공항 짐꾼이 끄는 캐리어에도 루이뷔통 짝통 가방들이 보인다.


`행오버2`에서 앨런(잭 가리피아나키스)은 LVM이라는 로고가 새겨진 가방을 들고 가며 친구인 스튜(에드 헬름스)에게 "조심해. 이건 루이스 뷔통이야"라고 말한다. 앨런이 든 가방은 짝퉁 가방을 만드는 디오피라는 업체가 만들었다. 루이뷔통은 디오피에 대해서도 이미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행오버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딱 한 잔만!’이 부른 대참사를 다룬다. 2년 전 라스베이가스에서 과음으로 인해 신랑 실종사건이라는 지독한 행오버(숙취)를 겪은 세 친구는 이번에는 방콕으로 진출해 불상사를 피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숙취에 빠져 좌충우돌하는 상황을 그렸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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