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창작 지원
내년 4월 첫선, 관광상품화
대본은 뮤지컬 ‘서동요’, ‘불의 검’ 등 다수의 희곡과 시나리오를 작업한 작가 김정훈씨가 썼고, ‘추노’ 등 유명 드라마의 OST 작업을 해온 작곡가 김종천씨와 그의 팀이 작곡을 맡았다. 전체 25~30곡 가운데 메인 테마곡과 가요 ‘소양강 처녀’의 탱고 버전 등은 이미 작업을 마쳤다. 뮤지컬의 대본과 음악에 강원대 조은하(스토리텔링학과) 교수, 윤영두(디자인학과) 교수, 도모의 황운기 대표 등이 참여했다.
도모는 1월 중순 배우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해 캐스팅 하고, 3개월 정도의 연습을 거쳐 빠르면 4월 말쯤 공연할 계획이다. 도모는 마땅한 극장이 확보되면 상설 공연할 계획이다. 도모 황운기 대표는 “ 흘러간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등 한국판 ‘마마미아’의 구조”라며 “ 춘천의 대표 문화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