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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월지급 ELS’

중앙일보 2011.12.27 04:05



주가 수준 매달 평가해 이익 지급…최고 수익률 연 12%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ELS 투자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화란 ‘월지급 ELS’에 투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월지급 ELS’란 무엇이며,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이 상품은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은퇴를 앞두고 출시된 은퇴 대비용 금융상품의 하나다. 매달 주가 수준을 평가해서 정해진 방식으로 계산한 금액을 월지급해 주는 ELS다. 기존의 일반 ELS가 보통 3개월 또는 6개월 마다 주가 수준을 평가해서 조기상환 여부를 판단하거나 만기에 한 번 평가해서 주가수준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을 안겨주는 것과는 대비된다. 즉, 매달 평가하고 월별로 나눠서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이 일반 ELS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일반 은퇴상품은 높게 잡아도 대개 투자원금 대비 연 6~7% 수준의 수익을 기대한다. 그에 비해 월지급 ELS는 최대 연 12% 정도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안정적인 월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



월지급 ELS는 은퇴 대비용 금융상품 중에서도 기대수익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 말고 몇 가지 장점이 더 있다. 은퇴에 대비하려는 투자자가 아니라도 이 같은 장점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첫 번째 장점은 안정적인 월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가최근 출시한 월지급 ELS는 기존의 스텝다운 형태와 유사하게 설계돼 있다. 매월 정해진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50% 이상이면, 약월 1%를 지급하는 구조다. 50% 미만으로 하락하더라도 평가일에만 50%를 넘기면 된다. 1년 동안 50% 이상에서 계속 유지되면 연 12%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개월 뒤 기초자산이 90% 이상이어야 한꺼번에 수익을 안겨주는 기존 스텝다운 ELS와는 달리 매달 50% 이상이면, 월 1% 정도의 수익을 안겨준다. 중간에 한 두번 못 받는 달이 있을지라도 월지급 ELS가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해준다. 3개월이나 6개월에 한번 찾아오는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살짝 낮아 수익 상환이 안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를 걱정하기보다는 매달 보다 높은 확률로 조금씩 받아가는 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과세기간이 분산된다는 장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금융소득 4000만 원 이상인 투자자에게는 만기에 수익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기존 ELS보다 소득이 매달 발생하고 그것이 분산되는 월지급 ELS가 과세면에서 보다 유리하다.

 

매달 1회 이상 월지급 ELS 상품 공급 예정



하지만 월지급 ELS도 원금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는 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월지급 ELS가 기존 ELS에 비해 최대 수익률이 다소 낮다는 점이다. 최대 수익률이 조금 낮아지게 되지만, 기존 ELS에 비해 기회가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런 점은 충분히 보상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종목형보다는 인덱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보다 안정적이라고 보는데, 월지급 ELS는 이를 한층 더 안정화시키는 것처럼 여겨진다. 따라서 꼭 은퇴에 대비하는 투자가 아니더라도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월지급 ELS 투자를 생각해 볼 만하다. 즉, 고위험 자산에만 투자한 결과 안정성을 좀 더 높이고 싶거나, 너무 안정적인 투자만 해와 조금 덜 위험한 방법으로 수익률을 높이고 싶은 경우다.



신한금융투자는 월지급 ELS 상품을 매달 1회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이 회사 홈페이지나 영업점을 통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 문의=신한금융투자 1588-0365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일러스트=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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