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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중앙선데이 2011.12.25 03:11 250호 19면 지면보기
◆ 라이온킹 3D
감독: 로저 알러스, 롭 민코프
등급: 전체 관람가
영화 ‘라이온 킹’이 17년 만에 3D로 재탄생했다. 어린 사자 심바가 진정한 사자왕으로 거듭난다는 스토리. 영화는 1994년 개봉해 전 세계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았다. 톱가수 엘턴 존이 참여한 OST도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3D영화여서 심바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아프리카 특유의 색감도 강렬하다. 무리 지어 이동하는 동물들의 모습, 심바와 스카의 마지막 결투 장면은 입체감이 도드라진다.

◆ 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3D
감독: 다카시 야마자키
등급: 전체 관람가
겁 없는 아이 코타케가 몬스터 섬에 남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3D 애니메이션에 담았다. 인간과 도깨비들의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이 주제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좋은 영화다.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이 세계시장을 겨냥해 7년의 제작기간과 1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일시: 12월 26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02-586-5284
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국립오페라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한 해 가장 사랑을 받은 파우스트 등의 하이라이트와 작곡가 바그너의 작품인 로엔그린, 탄호이저 등을 들려준다. 경쾌한 왈츠와 폴카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
일시: 12월 26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47-5694
입장료: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
C석 3만원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연주를 중단했던 정경화가 돌아왔다. 그는 이번 독주회를 “연주 인생의 3막”이라고 표현했다. 이날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21번을 들려준다.

◆ 베를린, 천 개의 연극
저자: 박철호
출판사: 반비 가격: 1만8000원
연극을 꿈꾸는 세계의 젊은이들은 베를린으로 모여든다. 베를린의 연극들은 레퍼토리와 완성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베를린에서 가장 유서 깊은 레퍼토리극장 두 곳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명작들이 최고의 연극인들 손에 의해 어떻게 재창조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 다시, 집을 순례하다
저자: 나카무라 요시후미 출판사: 사이 가격: 2만원
일본의 대표적 주택건축가인 저자가 7년간 주택명작들을 순례한 기록을 두 번째 책으로 펴냈다. 전편에 이어 필립 존슨, 찰스 임스 등 20세기 건축 거장들의 주택에 담긴 철학과 숨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 사이·너머/여해 강원용
저자: 여해와함께
출판사: 대화문화아카데미 가격: 각 3만5000원
5년 전 세상을 떠난 강원용 목사. 우리 사회가 반세기 만에 눈부신 고도성장을 이루며 삐걱대는 순간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사회계층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했던 그의 헌신에 빚진 바 크다. 그의 5주기를 기념해 두 권의 진귀한 사진집이 발간됐다. 민족 교육의 선각자였던 그의 삶의 마디마디를 돌아보는 것은 우리 근대사를 반추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다.

◆ 권기수 개인전 ‘Reflection: 明鏡止水 명경지수’
기간: 12월 7~31일 문의: 02- 519-0800
장소: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
한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젊은 작가로 주목받으며 외국 전시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 권기수의 작업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개인전. ‘동구리’로 유명한 작가의 ‘허상의 이미지’에 대한 실험을 담은 신작 ‘Reflection 시리즈’를 대거 선보이는 자리다. 회화·조각·영상·설치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업 40여 점이 소개된다.

◆ 매그넘 세계순회사진전-생명의 기적
: 12월 23일~2012년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성인 1만원
세계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기록함으로써 인류와 소통하길 갈망하는 사진 거장들의 단체 매그넘.
매그넘의 사진들은 지난 60여 년간 기록을 예술로 승화시킨 사진 미학의 교과서가 됐을 뿐 아니라 현장의 고통을 담아냄으로써 현장의 고통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기록의 도덕적 힘을 각인시켜 왔다. 에이즈는 30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세계에서 3000만 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간 죽음의 병이었지만 1990년대 중반 새로운 치료법의 등장으로
만성질환으로 극적인 전환을 맞고 있다. 그러나 개도국에서는 비싼 약을 구할 수 없어 여전히 죽음의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전 ‘생명의 기적’은 세계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기금인 글로벌펀드와 매그넘의 공동 프로젝트로 8명의 사진작가가 인도·베트남 등 9개국의 에이즈 환자 30여 명의 치유과정을 카메라에 담아낸 전시다. 이 작업은 이들의 무상치료를 위한 기금 조성에 기여했고 그 결과 500만 명이 새 삶을 얻었다.무상치료가 없었다면 이 세상을 떠났을 사람들이 새 삶을 건설해 가는 모습을 돌아봄으로써, 인류 최대의 질병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는 조용한 혁명을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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