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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버스요금 8.5% 오른다

중앙일보 2011.12.22 01:18 종합 27면 지면보기
전북도가 시내버스 요금을 26일부터 평균 8.5%인상한다.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2007년 3월 이후 4년9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26일부터 … 4년9개월 만에

 이에 따라 전주지역의 시내버스 일반 요금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른다. 중·고생은 800원→880원, 초등생은 500원→5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군산·익산·정읍·김제·남원지역의 시내버스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된다. 구간제 요금을 적용하는 정읍·김제시는 10~13㎞지역은 1500원, 13㎞를 넘으면 1700원을 내야 한다. 익산시의 좌석버스 요금은 13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고창·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부안 등 군 지역의 농·어촌 버스요금도 오른다. 기본구간(11㎞)에서는 일반 버스요금이 1000원에서 1150원으로, 시계외 구간은 1㎞당 107.84원(16.5%)씩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버스 50원, 좌석버스 100원씩 할인혜택을 받는다. 초등생은 50%, 중고생은 20%씩 버스요금을 깎아준다.



 이번 인상요금은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북도소비자심의위원회가 결정했다. 버스업계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물가압박 등을 내세우며 평균 23.7%의 인상을 요구해 왔다.



 라민섭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방침에 묶여 반영되지 못한 운송원가 상승분과 운수업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하는 선에서 버스요금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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